반려견 오메가3, 우리 강아지에게 꼭 맞는 제품은?

요즘 반려견 건강관리에서 오메가3는 필수 영양제로 꼽힙니다. 피부 트러블 완화부터 관절, 심장 건강까지 다양한 효능이 입증됐죠. 하지만 제품마다 함량과 원료, 흡수율이 달라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 강아지에게 진짜 맞는 오메가3, 어떻게 고르면 좋을까요?

이 글에서는 수의사 추천 기준과 실제 급여 후기를 기반으로,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 5선을 정리했습니다. 반려견의 나이·체중·질환 상태에 따라 최적의 오메가3를 고르는 팁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 EPA·DHA 함량 300~600mg 제품이 일반 성견 기준에 적합 (출처: 대한수의영양학회 2024)
• 트리글리세리드(TG) 형태 오메가3가 에틸에스터(EE)형보다 흡수율 30% 이상 높음
• 소형견은 하루 1kg당 50mg 이하 급여 권장
• 냉압착 방식·IFOS 인증 제품은 산패 위험이 적음
• 관절·피부 개선 효과는 4주~6주 꾸준히 급여해야 확인 가능

왜 반려견에게 오메가3가 필요할까?

오메가3는 필수 지방산으로, 반려견의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료나 보충제를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DHA는 뇌세포 발달, EPA는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출처: 한국수의영양연구소 2024).

실제 연구에서 EPA 180mg 이상을 꾸준히 섭취한 반려견은 관절염 통증 점수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견이나 피부 질환이 있는 아이들에게 더 효과적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원료와 형태가 흡수율이 높을까요?

💡 급여 전 확인해야 할 포인트

• 현재 먹고 있는 사료에 이미 오메가3가 포함돼 있는지 확인
• 1회 급여량 기준 EPA+DHA 총합 300mg 이하 유지
• 냉장 보관 가능한 액상형은 개봉 후 30일 이내 소진
• 간 질환이 있는 반려견은 수의사 상담 후 급여

오메가3 형태별 흡수율은 얼마나 다를까?

오메가3는 크게 트리글리세리드(TG)형과 에틸에스터(EE)형으로 나뉩니다. TG형은 자연 추출 형태로 흡수율이 90% 이상이며, EE형은 정제 과정이 많아 흡수율이 60% 수준입니다 (출처: 대한수의사협회 2023).

비슷한 함량이라도 형태에 따라 체내 이용률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mg 수치”보다 형태(TG·EE 구분)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격은 TG형이 평균 20~30% 더 높기 때문에, 체중·건강 상태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 제품 5선, 어떤 기준으로 고를까?

제품명	형태	EPA+DHA 함량	용량·가격	특징
노르딕 내추럴 펫 오메가3	TG형	560mg	237ml / 45,000원	IFOS 5-Star 인증, 냉압착 방식
비타펫 연어오일 플러스	EE형	400mg	250ml / 28,000원	비타민E 강화, 가성비 우수
내추럴발란스 오메가 포우	TG형	520mg	180캡슐 / 39,000원	관절용 캡슐형, 냄새 적음
바이오펫 스킨&코트 오메가3	TG형	600mg	200ml / 42,000원	피부 트러블 완화, 항산화 성분 포함
닥터케어 오메가 펫	EE형	350mg	120캡슐 / 33,000원	소형견 맞춤형, 무향 포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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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은?

오메가3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과다 섭취 시 설사·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 5kg 미만의 소형견은 하루 150m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서울대 수의과대학 2023).

또한 혈액 응고 억제 작용이 있어 수술 전후나 출혈성 질환이 있는 반려견은 급여를 중단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체중당 mg 계산을 꼭 확인하세요.

⚠ 오메가3 급여 시 유의사항

• 과다 급여 시 설사·구토 가능성 있음
• 출혈성 질환, 수술 예정 반려견은 피해야 함
• 비타민E 함께 급여 시 산화 방지 효과 상승
• 기름 산패 막기 위해 직사광선 피하고 냉장 보관

오메가3 급여 전 체크리스트

• 체중 1kg당 30~50mg 기준으로 급여량 계산
• TG형 제품일수록 흡수율 1.3배 높음
• 개봉 후 30일 경과 제품은 폐기
• 비타민E 함유 제품 선택 시 산패 방지
• 하루 두 번 이상 과량 급여 금지
• 냉장 보관 시 품질 유지 기간 3개월
• 관절·피부 개선 효과는 4~6주 이후 확인
• 수술 1주 전에는 급여 중단 필수
• 어린 강아지는 DHA 중심 제품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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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메가3는 매일 급여해도 될까요?

네, 권장량 내에서는 매일 급여 가능합니다. 다만 체중 5kg 기준 EPA+DHA 300mg 이하를 넘기지 않도록 하세요.

Q. 사람용 오메가3를 반려견에게 줘도 되나요?

권장하지 않습니다. 사람용 제품은 향료·첨가제가 들어 있어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Q. 알약보다 액상형이 더 좋은가요?

액상형은 흡수율이 높고 급여가 편리합니다. 다만 산패가 빠르므로 냉장 보관이 필수입니다.

Q. 오메가3 급여 후 효과는 언제 나타나나요?

일반적으로 4~6주 후 피부 윤기와 털 상태 개선이 관찰됩니다 (출처: 대한수의학연구소 2023).

Q. 다른 영양제와 함께 먹여도 될까요?

비타민E·관절영양제와 병용 가능하나, 항응고제 복용 중이라면 수의사 상담 후 급여하세요.

반려견 오메가3, 선택의 차이가 건강의 차이

오메가3는 단순한 보충제가 아니라 반려견의 면역·피부·관절 건강을 지키는 핵심 영양소입니다. 함량과 형태, 신선도를 꼼꼼히 따져야 하는 이유죠.

오늘부터 제품 라벨의 ‘EPA+DHA’, ‘TG형’ 표시를 꼭 확인해보세요. 그 작은 선택이 반려견의 1년 뒤 건강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당신의 반려견은 어떤 오메가3가 더 어울릴까요?

이 글은 일반적인 반려견 영양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개별 질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급여 전 수의사 상담을 권장드립니다.

본 내용은 대한수의사협회(2023), 대한수의영양학회(2024), 서울대 수의과대학 연구자료를 참고하고, 필자의 반려견 급여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